<일본을 읽는 컬럼 (3)>
神社(じんじゃ)の本殿(ほんでん)に続(つづ)く参道(さんどう)の両側(りょうがわ)に、70店(てん)ほどの店(みせ)が、びっしりと並(なら)んでいる。市の開催(かいさい)は夜明(よあ)けから夕方(ゆうがた)まで。ぱっと見て、外国人客(がいこくじんきゃく)が実(じつ)に多い。4割(わり)ぐらいはいるのではないだろうか。小さな子どもを連(つ)れた家族も何組(なんくみ)か見える。
売っているものは、50円のブリキのおもちゃから、数万円の茶碗や江戸(えど)から明治(めいじ)時代(じだい)の古(ふる)い巻物(まきもの)などまで、実にさまざま。最近(さいきん)の着物(きもの)ブームを反映(はんえい)してか、古い着物を売る店も多い。中国人(ちゅうごくじん)店主(てんしゅ)による中国古美術(こびじゅつ)の店も出ている。
신사의 본전으로 이어지는 참배로의 양쪽에 70점 정도의 상점들이 빼곡히 늘어서 있다. 장을 여는 것은 새벽부터 저녁때까지다. 언뜻 보기에 외국인 손님이 정말 많다. 40퍼센트 정도는 되지 않을까.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도 몇 가족인가 보인다.
팔고 있는 것은 주석으로 된 50엔짜리 장난감에서부터 몇 만 엔짜리 밥공기, 에도부터 메이지 시대의 오래된 두루마리 같은 것까지 실로 다양하다. 최근의 기모노 붐을 반영해서인지 오래된 기모노를 파는 상점도 많다. 중국인 주인이 하는 중국 고미술 상점도 나와있다.
1) 参道: 참배로. 신사나 절에 참배할 수 있게 마련된 길
2) びっしりと: 빼곡히. 빈틈없이, 빽빽이
3) ぱっと見て:딱 보니, 언뜻 보기에
4) ブリキ:(네덜란드어) blik. 주석을 도금한 얇은 철판
5) 巻物:두루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