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구원은 자각과 분투로 정복하는 자유의 고원이다.

책 읽는 여자

김주영<아라리 난장>을 읽다

rouman 2007. 1. 7. 19:55

산동면 상위와 위안리

3월 중순에 이 마을을 찾아가면, 계곡과 돌담사이에 흐드러진 산수유때문에 눈부시고 애절하다.

 

화개장터

어쩔 수 없는 시대 상황으로 역사의 이끼만 남아 있는 역마의 공간적 배경이었던 곳.

 

물살은 가라앉고 강물에 내려 앉은 햇살은 더욱 푸짐하고 살찌다.

 

매화꽃이 폭설처럼 내린다는 고장 광양면 다압면과 범패의 발상지 하동땅을 이어주는 돌티미나루

 

섬진강의 뜨거운 가슴을 헤칠듯한 장미

 

수박향기 그윽한 섬잔강 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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