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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늦은 밤, 가벼운 기분으로 택시를 타는 사람이 많지만 일본에서는 그렇게 자주 이용할 수 없다. 요금이 한국 일반택시의 3~4배 정도 비싸기 때문이다. 도쿄를 예로 들면 ‘初乗り(기본요금)’는 2킬로미터에 660엔이고 밤 10시(일부 지역은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2~3배가 할증되는 심야 할증 운임(심야요금)이 적용된다. 이렇게 비싼 요금도 그렇지만 또 하나 외국인이 놀라는 것은 자동문이 일반적이라는 점이다. 일본의 택시는 운전석에서 왼쪽 뒷좌석의 문을 조작할 수 있어 승객이 스스로 문을 열 필요가 없다. 일본에 가서 택시를 탈 기회가 있다면 주의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