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구원은 자각과 분투로 정복하는 자유의 고원이다.

일문학이야기

사육 (飼育) - 大江健三郎 본문

rouman 2007. 5. 2. 03:32
 

僕と弟は、谷底の仮設火葬場、潅木の茂みを伐り開いて浅く土を掘りおこしただけの簡潔な火葬場の、脂と灰の臭う柔らかい表面を木片でかきまわしていた。谷底はすでに、夕暮と霧、林に湧く地下水のように冷たい霧におおいつくされていたが、僕たちの住む、谷間へかたむいた山腹の、石を敷きつめた道を囲む小さい村には、葡萄色の光がなだれていた。僕は屈めていた腰を伸ばし、力のない欠伸を口腔いっぱいにふくらませた。弟も立ちあがり小さい欠伸をしてから僕に微笑みかけた。

僕らは《採集》をあきらめ、茂った夏草の深みへ木片を投げすて、肩を組みあって村の細道を上った。僕らは火葬場へ死者の骨の残り、胸にかざる記章に使える形の良い骨を探しに來たのだったが、村の子供たちがすっかりそれを採集しつくしていて、僕らには何ひとつ手に入らなかった。僕は小学生の仲間の誰かを殴りつけてそれを奪わねばならないだろう。僕は二日前、その火葬場で焼かれた村の女の死者が炎の明るみのなかで、小さい丘のように腫れた裸の腹をあおむけ、哀しみにみちた表情で横たわっているのを、黒ぐろと立ちならぶ大人たちの腰の間から覗き見たことを思い出した。 僕は恐かった。弟の細い腕をしっかり掴み僕は足を早めた。甲虫の一種が僕らの硬くなった指の腹にしめつけられてもらす粘つく分泌液のような、死者の臭いが鼻孔に回復してくるようなのだ。


본문 해석

▲오에겐자부로의 친필사인나와 동생은 골짜기 아래의 관목 덤불을 베어내고 얕게 흙을 파낸 간이 화장터의 기름과 재 냄새가 나는 부드러운 표면을 나뭇조각으로 뒤적거리고 있었다. 계곡 아래쪽은 이미 석양과 안개, 숲에서 샘솟는 지하수와 같이 차가운 안개로 뒤덮여 있었으나, 우리가 살고 있는 골짜기 쪽으로 기울어진 산허리의 전면에 돌을 깔아놓은 길을 에워싼 조그만 마을에는 포도 빛의 햇살이 쏟아지고 있었다. 나는 구부리고 있던 허리를 펴고, 무기력한 하품을 입안 가득히 불어넣었다. 동생도 일어서서 조그맣게 하품을 하고는 나에게 미소를 지었다.

우리들은 《채집》을 포기하고 무성한 여름풀 깊숙이 나뭇조각을 던져버리고는 어깨동무를 한 채 마을의 좁은 길을 올라갔다. 우리들은 화장터에 죽은 사람의 뼈 조각을, 가슴에 장식하는 기장으로 사용할 모양 좋은 뼈를 찾으러 왔는데, 마을 아이들이 벌써 전부 다 채집해 가버려서 무엇 하나 주울 수가 없었다. 나는 초등학생 친구들 중에서 누군가를 때리고 협박하여 빼앗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나는 이틀 전, 그 화장터에서 죽은 마을 여자가 태워지는 밝은 불꽃 속에서, 작은 언덕처럼 부풀어 오른 나체의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