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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 교수) |
이 코너는 일본어 회화를 통하여 중급에서 상급으로 올라가기 위해 필요한 단어와 문법 표현을 체계적으로 학습해가는 코너입니다. 예문과 표현 설면을 보면서 해당 단어와 문형을 반복해서 연습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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でも、袋に封がしてあって、何が入ってるのか分からないんじゃないですか。 그렇지만 봉투가 봉해져 있어서 뭐가 들어 있는지 알 수 없잖아요?
キムミエ : 日本では正月に「福袋」が大人気なんだそうですね。 木村ナナ : そうですね。やっぱり「福袋」の魅力っていえば、何といっても値段の何倍もするものが入ってることですからね。 キムミエ : でも、袋に封がしてあって、何が入ってるのか分からないんじゃないですか。 木村ナナ : それはそうなんですけど、中に何が入ってるのかワクワクしながら袋を開けるところに、「福袋」の醍醐味があるんですよ。要らないものがあったら人にあげればいいし。 キムミエ : そういうものなんですか。そういえば、車とか宝石とか家なんかまで売 る「高額福袋」っていうのも、よく売れてるらしいですね。 木村ナナ : ええ、世の中にはお金持ちがたくさんいるもんですよね。去年話題になった、3千万円ぐらいする「宇宙旅行」にも、3組もの応募があったんですって。
김미애 : 일본에서는 정월에 ‘복주머니 상품’이 아주 인기라면서요? 기무라 : 맞아요. 역시 ‘복주머니 상품’의 매력이라면 뭐니 뭐니 해도 가격의 몇 배나 되는 상품들이 들어 있는 점이니까요. 김미애 : 그렇지만 봉투가 봉해져 있어서 뭐가 들어 있는지 알 수 없잖아요? 기무라 : 그렇기는 하지만, 안에 뭐가 들어 있을지 두근거리면서 봉투를 여는 것에 ‘복주머니 상품’의 묘미가 있거든요. 필요 없는 게 들어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주면 되고요. 김미애 : 그런 거군요. 그러고 보니, 차나 보석, 집까지 파는 ‘고액 복주머니 상품’이란 것도 잘 팔리는 모양이에요. 기무라 : 네, 세상에는 부자들이 정말 많나 봐요. 작년에 화제가 되었던 3천만 엔 정도의 ‘우주여행’에도 3쌍이나 응모했대요.

正月 설날. 정월
福袋 복주머니 상품. 신년개점 시 여러 가지 상품을 봉투에 넣고 봉하여 파는 상품
大人気だ 인기가 아주 많다
袋 봉투. 자루
封 봉인
わくわく 두근두근. 기쁨 등으로 설레는 모양
開ける 열다
要らない 필요 없다. 소용없다
売れる 팔리다
話題になる 화제가 되다
‘窓が開けてある’와 ‘窓が開いている’의 차이 ‘窓が開けてある’와 ‘窓が開いている’는 둘 다 ‘창문이 열려 있다’는 상태를 표현하지만 ‘동작주’의 존재를 암시하고 있는지에 차이가 있다. 먼저 ‘窓が開けてある(타동사+てある)’는 누군가 의도적으로 창문을 열었고 그 결과 열려 있다는 의미로 창문을 연 ‘동작주’의 존재가 강하게 암시된다. 그러나 ‘窓が開いている(자동사+ている)’는 단순히 창문이 열려 있는 상태만을 나타낼 뿐 창문을 연 ‘동작주’의 존재 보다는 단지 열려 있다는 결과에 중심을 둔 표현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