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에서는 '아직 죽지 않은 사람으로 살지 말라'한다,
이는 나 자신을 찾으라는 말이다.
어떻게?
"가끔씩이라도 우리는 "아뇨." 또는 "그건 나한테 상처를 주는 일이야.", "네가 날 마음대로 할 수는 없어."라는 등의 말을 하면서 자신을 알리는 경계선을 그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의도적이든 아니든 우리를 통제하려는 사람들에게 힘을 넘겨주게 될 것입니다. 힘을 되찾는 일은 바로 자신의 책임입니다."
이는 1장에서 저저가 말한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기'와도 다시 연결이 된다.
1장에서 배움을 얻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의 인생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며,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다른 사람에게서도 그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한다는 것, 이것이 우리 삶이 궁극적인 배움이라 얘기하고 있다.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스스로에게 진실해지려면, 일상생활의 경험에서 찾아야한다. 가끔씩 억누르고 있던 충동에 몸을 맡기고, 이사하거나 새로운 것을 시도해봐야 진정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라 하고 있다. 저자의 말대로 우리는 스스로를 치유하기 위해,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기 위해 이 세상에 왔고, 겉으로 드러난 존재와 안에 있는 존재가 하나가 되면 더이상 숨거나 두려워하거나 자신을 보호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즉, 우리가 자신을 충분히 알고 자신감에 충만할 때 비로소 위선적인 삶이 아닌 자신의 삶으로 당당해질 수 있다는 말이리라.
진정한 자신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인간적인 자아를 긍정하고 존중할 때 가능해지는 것이다. 저자의표현으로 '때로감추고 싶은 어두운 부분까지 표현해서'.
이 말은 나에게 얼마나 깊은 울림을 주는지, 위안을 주는지. 이책에서 얻은 최고의 전리품이랄까. 어두운, 표현해내고 싶지 않았던 나의 내면들이 결코 부정적이지 않다는 것. 그대로 드러내면 나를 치유해줄 신약이 될 수 있다는 것. 이러한 나의 가치를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진정한 부의 출발이 된다는 것.
물질의 가치도 있지만 어떤 물질보다도 우리 자신이 더욱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잊지만 않는다면.
'책 읽는 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수업 7 - 영원과 하루 (0) | 2007.05.30 |
---|---|
[스크랩] 인생수업 6 - 가슴 뛰는 삶을 위하여 (0) | 2007.05.30 |
[스크랩] 인생수업 3 - 관계는 자신을 보는 문 (0) | 2007.05.29 |
[스크랩] 인생수업 2 - 사랑없이 여행하지 말라 (0) | 2007.05.29 |
[스크랩] 인생 수업 1 -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기 (0) | 2007.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