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구원은 자각과 분투로 정복하는 자유의 고원이다.

김소운 한일대역시

유치환 - 깃발

rouman 2006. 5. 16. 17:59
 

깃발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저 푸른 海原을 向하야 흔드는

永遠한 노스탈쟈의 손수건

純情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理念의 푯대 끝에

哀愁는 白鷺처럼 날개를 펴다


아아 누구던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닯은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こは声なき叫びなり

かの蒼き海原に打振る ノスタルヅアの 手巾 (ハソケチ) なり。

純情は (うしほ) に仰て風に飜り

ひたすらに (きよ) (ます) 直なる理念の標木の上に

哀愁は白鷺のごと翼をひらく。


ああ、 誰ぞ!

かくの切なく かなしき想ひを

初めに空へ掲げたる人は─。


'김소운 한일대역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치환 - 怨讐  (0) 2006.05.16
유치환 - 東海岸에서  (0) 2006.05.16
노천명 - 눈이 찾아주는 날  (0) 2006.04.23
노천명 - 별을 쳐다보며  (0) 2006.04.23
노천명 - 묘지  (0) 2006.04.23